[2014 산업별 고객만족도(KCSI)] 에버랜드, 서비스업 최초 20년 연속 1위

이색적인 이벤트와 함께 각 시설의 콘텐츠를 살려 테마파크를 운영하는 종합레저시설 산업의 만족도는 작년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고객만족경영을 선도해왔던 에버랜드가 20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에버랜드는 전반적 만족도와 재이용의향 모두 경쟁사 대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요소만족도는 이용 요금을 제외한 모든 항목에서 경쟁사 대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워터파크는 지난해보다 고객 만족도가 높아졌다. 야외에서 즐기는 레저인구가 늘어나면서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하고 있어서다. 캐리비안베이는 이 부문에서 3회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캐리비안베이는 전반적 만족도와 재이용의향 모두 경쟁사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다양한 시설과 이벤트, 직원응대, 할인 혜택, 시설환경 등 대부분 요소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

프리미엄아울렛 산업의 만족도는 크게 높아졌다. 브랜드 가치를 중시하는 동시에 알뜰한 소비를 하고 싶어 하는 고객에게 만족감을 준 덕이다.

특히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은 전반적 만족도와 재이용의향 모두 경쟁사 대비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가격, 쇼핑 편리성, 상품의 질, 이벤트 및 사은행사, 할인 및 적립혜택 등에서 경쟁사 대비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패밀리레스토랑 산업 만족도도 작년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주요 고객층을 대상으로 특별한 이벤트 및 사은행사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 것이 주효했다.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아웃백)가 1위를 차지했다.

아웃백 역시 전반적 만족도에서 경쟁사 대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평가 요소 중 다양한 메뉴, 대기고객 관리, 할인 및 적립 혜택에서 경쟁사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