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 産銀 덕에 회사채 발행하는 KCC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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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 10월1일 오전 5시20분
롯데건설 SK건설에 이어 KCC건설이 6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KCC건설은 오는 23일 2년 만기 100억원, 3년 만기 500억원 등 총 60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KCC건설은 지난달 초까지만 해도 만기가 돌아오는 1400억원의 회사채를 차환하는 대신 현금으로 상환한다는 계획이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KCC건설은 신용등급도 ‘A-’로 낮은 편이어서 공모 회사채 발행은 당분간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 같은 예상을 깨고 KCC건설이 공모 회사채 발행에 나설 수 있었던 데는 발행 주관사 산업은행이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시장에선 보고 있다. 산업은행은 전체 채권 발행금액 600억원 중 3년 만기 회사채 500억원어치를 인수하는 조건으로 주관 계약을 맺었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
롯데건설 SK건설에 이어 KCC건설이 6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KCC건설은 오는 23일 2년 만기 100억원, 3년 만기 500억원 등 총 60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KCC건설은 지난달 초까지만 해도 만기가 돌아오는 1400억원의 회사채를 차환하는 대신 현금으로 상환한다는 계획이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KCC건설은 신용등급도 ‘A-’로 낮은 편이어서 공모 회사채 발행은 당분간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 같은 예상을 깨고 KCC건설이 공모 회사채 발행에 나설 수 있었던 데는 발행 주관사 산업은행이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시장에선 보고 있다. 산업은행은 전체 채권 발행금액 600억원 중 3년 만기 회사채 500억원어치를 인수하는 조건으로 주관 계약을 맺었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