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올해의 CSR기업상 수상

롯데백화점은 영국 톱라이트그룹이 주관하는 ‘월드 리테일 어워즈’에서 ‘올해의 CSR(사회적 책임 활동) 기업상’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세계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낸 소매유통기업을 선정하는 이 행사는 매년 150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유통업 부문 시상식이다. 롯데백화점은 친환경 제품을 판매하는 ‘녹색 매장’을 운영하고 친환경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포인트를 제공하는 등 그동안 펼쳐온 환경가치경영 활동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롯데백화점은 몽골 사막화 방지 조림사업과 베트남 빗물정화 설비 사업에 참여하는 등 글로벌 친환경 경영 활동에도 나서고 있다. 이완신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세계적인 유통기업의 위상에 걸맞은 사회적 책임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