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주, 역전우승으로 JLPGA 시즌 4승째

안선주(27)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시즌 4승째를 역전 우승으로 장식했다.

안선주는 12일 일본 시즈오카현 도메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스탠리 레이디스' 토너먼트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6타를 줄여 최종합계 14언더파 202타로 우승했다. 12언더파 204타를 친 이지희(35)를 따돌리고 우승 상금 1620만 엔(한화 약 1억6000만 원)을 확보했다.안선주는 이지희에 4타 뒤진 채 3라운드를 시작했으나 전반에 버디 2개를 잡으며 바짝 쫓았고, 후반에 4타를 더 줄이며 역전 우승을 일궈냈다.

안선주는 이번 우승으로 JLPGA 투어 개인 통산 17승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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