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봉 대주 KC 회장, 기업가정신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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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봉 대주·KC그룹 회장이 1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제7회 기업가정신주간 국제컨퍼런스에서 ‘일류 중견기업의 기업가정신’이란 주제로 강연했다.박 회장은 1988년 설립한 회사를 25년 만에 매출 1조원대 기업으로 키운 비결에 대해 박 회장은 “중소기업이 창조적인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은 가능성을 가능으로 만드는 기업가정신에 있다”고 강조했다.
창업을 결심한 일화도 소개했다. 그는 "학비를 스스로 벌면서 고등학교를 다닐때 잘사는 친구집에 놀러가 밥과 귤을 실컷 먹었다. 그 친구의 아버지가 사업가라는 이야기를 듣고 그때부터 사업가가 되어야겠다고 결심했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또 “국내 유일의 기초화학 분야 공기업인 한국종합화학이 민영화될때 이를 인수한 것이 회사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며 “당시 노조가 5개월 동안 파업을 했지만 설득해 생산성과 품질 향상에 주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어려움도 있었다. 박 회장은 "공장을 가동한 지 8개월 만에 일본 경쟁사들이 가격을 학 내려 1년 동안 공장 문을 닫은 적도 있다"며 ”손실을 감수하면서 꾸준히 연구개발을 해 유럽에서도 인정해줄 만한 제품을 만들어냈다"고 설명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
창업을 결심한 일화도 소개했다. 그는 "학비를 스스로 벌면서 고등학교를 다닐때 잘사는 친구집에 놀러가 밥과 귤을 실컷 먹었다. 그 친구의 아버지가 사업가라는 이야기를 듣고 그때부터 사업가가 되어야겠다고 결심했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또 “국내 유일의 기초화학 분야 공기업인 한국종합화학이 민영화될때 이를 인수한 것이 회사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며 “당시 노조가 5개월 동안 파업을 했지만 설득해 생산성과 품질 향상에 주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어려움도 있었다. 박 회장은 "공장을 가동한 지 8개월 만에 일본 경쟁사들이 가격을 학 내려 1년 동안 공장 문을 닫은 적도 있다"며 ”손실을 감수하면서 꾸준히 연구개발을 해 유럽에서도 인정해줄 만한 제품을 만들어냈다"고 설명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