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울산공장 부분 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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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브리프울산시 동구 방어동 KCC울산공장 노조가 올해 임금협상이 제대로 되지 않자 14일 부분파업에 들어갔다. 민주노총 화학섬유노조 산하인 KCC울산공장 노조(지회장 이태훈)는 이날 오후 1시부터 4시간 동안 전체 조합원 190여명이 참가하는 부분파업을 벌였다. 2000년 임단협 파업 이후 14년 만이다. 노사는 지난주 부산지방노동위원회의 두 차례 조정회의에서 임금 인상 조정안을 놓고 협상을 벌였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