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만제로UP` 화장품 용기 큰 이유? “손 온도와 빛으로부터 제품 보호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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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의 용기가 큰 이유에 대해 업계 관계자들이 해명했다.
15일 방송된 MBC ‘불만제로UP`에서 화장품의 지나치게 큰 용기에 비해 터무니없이 작은 내용물, 왜 그런가 관계자들에 물었더니 안정성때문이라는 대답을 내놨다.
위풍당당 용기 안에 터무니없이 작은 내용물이 들어있는 화장품! 대체 그 안에는 어떤 비밀이 숨어있는 것인지 제작진들은 그 속사정을 파헤치기로 했다.
화장품 용기 총 20종을 고수압 워터절단기를 이용해 전격 분해에 들어갔는데, 대개의 화장품이 지나치게 큰 화장품 용기를 사용하면서 그 내용물은 말도 안 되는 용량이어서 입을 다물지 못하게 만들었다.
식탁 유리보다도 두꺼운 화장품 용기들에 대해 소비자들은 “몰랐네. 이 정도까지인지는”, “화장품도 질소예요?”, “이게 다예요?”, “왜 이래? 이거 진짜 아닌 거 같은데 이거 너무 사기다” 라는 등의 당황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제작진들은 화장품 용기가 왜 이렇게 만들어졌는지 1차적으로 화장품 매장 직원들에 물어봤다.
직원들은 하나같이 손의 온도나 열로부터 화장품의 영양성분을 보호하기 위해 케이스가 두꺼운 거라고 말했다.
한 화장품 업계 관계자는 “주름이나 미백 개선의 기능이 있는 제품의 경우에는 아무래도 안정성 때문에 용기가 더 커질 수밖에 없어요. 내용물을 보호하기 위해서 보온병에서 열을 차단해주고 이중 공간을 만들어서 외부의 온도하고 크게 변하지 않게 하는 것처럼” 이라며 한결같은 대답을 내놨다.
제작진은 정말 그렇게 해야만 화장품의 내용물이 보호되는 것인지 연세대학교 패키징학과의 김재능교수를 찾아 물었고 “특수한 성분들이 온도에 민감하다거나 산소에 민감하다 그렇기 때문에 두께를 이렇게 두껍게 해야 되고 용기를 이중으로 해야 된다고 이렇게 하는 것은 너무 과하게 (재료를) 쓴 것 같습니다” 라 말했다.
그리고 이렇게 과하게 큰 화장품 용기의 가격은 과연 얼마일까? 70만원 정도의 제품은 용기가 약 4천원이어서 큰 충격을 안겼다.
또한 화장품 업계에서 1,2위 한다는 화장품 회사의 업계 보고서를 살펴보니 화장품 원료보다 포장재에 약 2배의 비용이 사용되고 있어 허탈함까지 느끼게 만들었다.
리뷰스타 장민경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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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풍당당 용기 안에 터무니없이 작은 내용물이 들어있는 화장품! 대체 그 안에는 어떤 비밀이 숨어있는 것인지 제작진들은 그 속사정을 파헤치기로 했다.
화장품 용기 총 20종을 고수압 워터절단기를 이용해 전격 분해에 들어갔는데, 대개의 화장품이 지나치게 큰 화장품 용기를 사용하면서 그 내용물은 말도 안 되는 용량이어서 입을 다물지 못하게 만들었다.
식탁 유리보다도 두꺼운 화장품 용기들에 대해 소비자들은 “몰랐네. 이 정도까지인지는”, “화장품도 질소예요?”, “이게 다예요?”, “왜 이래? 이거 진짜 아닌 거 같은데 이거 너무 사기다” 라는 등의 당황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제작진들은 화장품 용기가 왜 이렇게 만들어졌는지 1차적으로 화장품 매장 직원들에 물어봤다.
직원들은 하나같이 손의 온도나 열로부터 화장품의 영양성분을 보호하기 위해 케이스가 두꺼운 거라고 말했다.
한 화장품 업계 관계자는 “주름이나 미백 개선의 기능이 있는 제품의 경우에는 아무래도 안정성 때문에 용기가 더 커질 수밖에 없어요. 내용물을 보호하기 위해서 보온병에서 열을 차단해주고 이중 공간을 만들어서 외부의 온도하고 크게 변하지 않게 하는 것처럼” 이라며 한결같은 대답을 내놨다.
제작진은 정말 그렇게 해야만 화장품의 내용물이 보호되는 것인지 연세대학교 패키징학과의 김재능교수를 찾아 물었고 “특수한 성분들이 온도에 민감하다거나 산소에 민감하다 그렇기 때문에 두께를 이렇게 두껍게 해야 되고 용기를 이중으로 해야 된다고 이렇게 하는 것은 너무 과하게 (재료를) 쓴 것 같습니다” 라 말했다.
그리고 이렇게 과하게 큰 화장품 용기의 가격은 과연 얼마일까? 70만원 정도의 제품은 용기가 약 4천원이어서 큰 충격을 안겼다.
또한 화장품 업계에서 1,2위 한다는 화장품 회사의 업계 보고서를 살펴보니 화장품 원료보다 포장재에 약 2배의 비용이 사용되고 있어 허탈함까지 느끼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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