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LG화학, 3분기 실적 부진 여파에 '52주 신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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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3분기 실적 부진 여파에 52주 신저가로 추락했다.
21일 오전 9시 현재 LG화학은 전날보다 9000원(3.98%) 내린 21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 출발과 함께 21만5000원까지 떨어지며 신저가로 밀려나기도 했다.LG화학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분기 대비 3.5%, 0.6% 감소한 5조6639억원과 3575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 대비 12% 하회한 수준이다.
오정일 신영증권 연구원은 "엔저 영향으로 일본 제품과 경쟁하는 광학소재 제품 위주의 정보전자소재 부문 영업이익이 당사 추정치보다 54% 밑돌았다"며 "석유화학 업황 회복 속도도 저조했다"고 분석했다.
오 연구원은 "GM이 차세대 전기차 라인 교체 작업을 위해 일시적으로 기존 전기차용 배터리 구매를 축소했다"며 "이로 인해 전지부문 이익 성장도 제한적인 수준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21일 오전 9시 현재 LG화학은 전날보다 9000원(3.98%) 내린 21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 출발과 함께 21만5000원까지 떨어지며 신저가로 밀려나기도 했다.LG화학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분기 대비 3.5%, 0.6% 감소한 5조6639억원과 3575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 대비 12% 하회한 수준이다.
오정일 신영증권 연구원은 "엔저 영향으로 일본 제품과 경쟁하는 광학소재 제품 위주의 정보전자소재 부문 영업이익이 당사 추정치보다 54% 밑돌았다"며 "석유화학 업황 회복 속도도 저조했다"고 분석했다.
오 연구원은 "GM이 차세대 전기차 라인 교체 작업을 위해 일시적으로 기존 전기차용 배터리 구매를 축소했다"며 "이로 인해 전지부문 이익 성장도 제한적인 수준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