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참가자 수익률 연일 상승세…김한상, 샘표 '대박'에 70% 돌파

국내 증시가 엇갈린 흐름을 보인 21일 '2014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참가자들의 수익률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의 매도 전환에 1910선으로 밀려났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날 대비 0.28% 오른 557.54로 장을 마감했다.

참가자들의 전체 수익률은 코스피지수 하락에도 0.43% 올랐다. 참가자 대부분이 중소형주에 투자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참가자는 김한상 우리투자증권 테헤란로 WMC 대리다. 김 대리의 누적수익률은 하루 만에 5.78%포인트 상승하며 70%대로 뛰어올랐다.

김 대리의 수익률을 끌어올린 효자 종목은 샘표식품이다. 지난 20일 신규 매수한 샘표식품은 이날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간장, 고추장 등 전통 장류 제조업체인 샘표식품은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수 행진이 연일 이어지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원익큐브와 한국사이버결제도 각각 5%, 4%대로 오르며 수익률 상승에 힘을 보탰다.

인영원 메리츠종금증권 강남금융센터 과장도 산성앨엔에스와 컴투스 호조 덕에 누적수익률이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돌아섰다. 산성앨엔에스와 컴투스는 3분기 실적 호조 기대감에 강세였다.

이외에 박민종 메리츠종금증권 강남금융센터 과장과 박상용 동부증권 평촌지점 부지점장이 누적수익률을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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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