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사장에 임수경 씨

전력 공기업 첫 여성 CEO
전력 관련 공기업에서 처음으로 여성 사장이 탄생했다.

한국전력의 정보통신기술(ICT) 자회사인 한전KDN은 21일 주주총회를 열고 임수경 전 KT 전무(사진)를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임 사장은 1984년 고려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KAIST에서 산업공학과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민간과 공공 ICT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한국전산원 부장과 LG CNS 상무를 거쳐 국세청 전산정보관리관 국장, KT 글로벌&엔터프라이즈(G&E) 부문 전무, 한국뉴욕주립대 스마트융합기술연구원장 등을 지냈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