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 통신서비스 · 증권 · 유틸리티株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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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투자의 아침]
모닝전략
출연: 우원명 유진투자증권 잠실지점 부장
지난 주 금요일에 장중이긴 하지만 시장이 1900선을 이탈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한 주간 외국인은 국내 거래소 시장에서 7000억 넘게 매도를 보이면서 시장 하락을 주도했다. 그 이유는 잘 아시는 것처럼 유럽을 중심으로 해서 경기 회복이 무척 미진하고, 성장과 소비가 함께 정체돼 저성장 저물가 구조로 진행되는 디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감이 시장 전면에 부각됐기 때문이다. 특히 독일의 산업생산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유럽중앙은행이 자산매입을 통한 돈 풀기 식의 양적완화를 시작했지만 시장 투자 심리는 여전히 불안을 나타내고 있고 그만큼 변동성이 커진 상황으로 볼 수 있다.
어제 중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이 당초 시장의 예상치인 7.2%를 소폭 상회하는 7.3%로 발표됐고, 미국은 어닝 시즌에 접어들어 기업 실적 발표가 이어지고 있다. 다행스러운 점은 발표되는 미국 기업들의 이익은 예상했던 데로 나쁘지 않다는 것이다. 어제까지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 실적을 기준으로 보면 대략 60%정도가 예상치를 충족하고 있어 미국 시장의 실적 부진으로 인한 하락 불안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유럽중앙은행이 채권매입이라는 자산매입 형태의 양적완화를 시작했지만 시장은 규모나 효과에서 아직 충분한 확신을 갖지 못하고 있고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양호하게 발표됐지만 시장은 중립적인 수준 정도로 반응을 하면서 시장은 여전히 경기 회복 지연이라는 펀더멘탈 부진의 영향을 받고 있는 과정이다. 다만 미국 기업 실적 호조 같은 호재가 아직 잘 반영되지 않고 있지만 시장이 다소 안정되면 결국 주가는 실적을 기반으로 한 움직임으로 회귀할 것으로 판단된다.
시장은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 반등을 생각하는 이유는 첫째, 현재 지수 수준은 연중 최저점인 1885P근처에 근접하는 수준이다. 7월 30일의 2093P 대비 10% 조정이고 무엇보다 연중 최저점에 근접함에 따라서 자율적인 반등이 가능한 지수대로 판단된다. 두 번째, 지난 한 주간 글로벌 시장의 수익률을 보시면 국내 시장의 하락률이 다른 시장보다 과도하게 진행이 되었는데 그럴만한 합리적인 이유를 찾기 어렵기 때문에 낙폭 과대로서 반등을 생각해 볼 수 있겠다.
마지막으로는 글로벌 펀더멘탈 우려감이 부각됨에 따라서 다음 주 중반에 있을 미국 FOMC 회의가 기대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여지고, 중국 중앙은행의 유동성 공급이 진행되고 있는 점도 중국 경제 둔화 우려감을 진정시킬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9월 이후 하락폭이 컸었던 업종들은 조선, 자동차, 기계, 전기전자 등 대표적인 경기민감주다. 반면에 상승을 했던 쪽을 보면 섬유의복, 의약품, 전기가스와 같은 내수와 관련된 업종들이었다. 역시 3분기 실적과 연관돼서 업종들이 움직였다고 판단된다. 지금 상황에서 낙폭과대라는 측면에서 접근을 해본다면 업종별로는 산업재, 소재, 금융업종 정도를 낙폭과대 업종으로 접근하는 것이 맞다.
또 한 가지는 3분기 실적도 나오면서 시장이 안정을 찾으면 실적과 관련된 종목들이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실적 호전이 계속해서 예상이 되는 화장품, 증권, 통신서비스, 유틸리티 같은 업종들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관심을 가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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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전략
출연: 우원명 유진투자증권 잠실지점 부장
지난 주 금요일에 장중이긴 하지만 시장이 1900선을 이탈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한 주간 외국인은 국내 거래소 시장에서 7000억 넘게 매도를 보이면서 시장 하락을 주도했다. 그 이유는 잘 아시는 것처럼 유럽을 중심으로 해서 경기 회복이 무척 미진하고, 성장과 소비가 함께 정체돼 저성장 저물가 구조로 진행되는 디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감이 시장 전면에 부각됐기 때문이다. 특히 독일의 산업생산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유럽중앙은행이 자산매입을 통한 돈 풀기 식의 양적완화를 시작했지만 시장 투자 심리는 여전히 불안을 나타내고 있고 그만큼 변동성이 커진 상황으로 볼 수 있다.
어제 중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이 당초 시장의 예상치인 7.2%를 소폭 상회하는 7.3%로 발표됐고, 미국은 어닝 시즌에 접어들어 기업 실적 발표가 이어지고 있다. 다행스러운 점은 발표되는 미국 기업들의 이익은 예상했던 데로 나쁘지 않다는 것이다. 어제까지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 실적을 기준으로 보면 대략 60%정도가 예상치를 충족하고 있어 미국 시장의 실적 부진으로 인한 하락 불안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유럽중앙은행이 채권매입이라는 자산매입 형태의 양적완화를 시작했지만 시장은 규모나 효과에서 아직 충분한 확신을 갖지 못하고 있고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양호하게 발표됐지만 시장은 중립적인 수준 정도로 반응을 하면서 시장은 여전히 경기 회복 지연이라는 펀더멘탈 부진의 영향을 받고 있는 과정이다. 다만 미국 기업 실적 호조 같은 호재가 아직 잘 반영되지 않고 있지만 시장이 다소 안정되면 결국 주가는 실적을 기반으로 한 움직임으로 회귀할 것으로 판단된다.
시장은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 반등을 생각하는 이유는 첫째, 현재 지수 수준은 연중 최저점인 1885P근처에 근접하는 수준이다. 7월 30일의 2093P 대비 10% 조정이고 무엇보다 연중 최저점에 근접함에 따라서 자율적인 반등이 가능한 지수대로 판단된다. 두 번째, 지난 한 주간 글로벌 시장의 수익률을 보시면 국내 시장의 하락률이 다른 시장보다 과도하게 진행이 되었는데 그럴만한 합리적인 이유를 찾기 어렵기 때문에 낙폭 과대로서 반등을 생각해 볼 수 있겠다.
마지막으로는 글로벌 펀더멘탈 우려감이 부각됨에 따라서 다음 주 중반에 있을 미국 FOMC 회의가 기대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여지고, 중국 중앙은행의 유동성 공급이 진행되고 있는 점도 중국 경제 둔화 우려감을 진정시킬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9월 이후 하락폭이 컸었던 업종들은 조선, 자동차, 기계, 전기전자 등 대표적인 경기민감주다. 반면에 상승을 했던 쪽을 보면 섬유의복, 의약품, 전기가스와 같은 내수와 관련된 업종들이었다. 역시 3분기 실적과 연관돼서 업종들이 움직였다고 판단된다. 지금 상황에서 낙폭과대라는 측면에서 접근을 해본다면 업종별로는 산업재, 소재, 금융업종 정도를 낙폭과대 업종으로 접근하는 것이 맞다.
또 한 가지는 3분기 실적도 나오면서 시장이 안정을 찾으면 실적과 관련된 종목들이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실적 호전이 계속해서 예상이 되는 화장품, 증권, 통신서비스, 유틸리티 같은 업종들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관심을 가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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