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레이더]"원·달러 환율, 1050원선서 제한적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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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50원 중후반에서 제한적인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055.5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30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051.40원)보다 2.80원 상승한 셈이다.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이날 원·달러 환율은 달러화 강세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손 연구원은 "달러화 조정 국면이 완화되면 반등이 재개 중이나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변동성은 제한적"이라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1050원 선에서 하방 지지력을 확인하며 반등 시도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장중 중국 제조업 지표에 따라 단기 모멘텀(상승 동력)이 제공될 수 있으나 큰 변동성은 없을 것이란 설명이다. 엔·달러 환율도 107엔선으로 진입한 만큼 하방 경계감은 더 커질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우리선물은 이날 원·달러 환율이 1050.00~1057.00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055.5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30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051.40원)보다 2.80원 상승한 셈이다.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이날 원·달러 환율은 달러화 강세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손 연구원은 "달러화 조정 국면이 완화되면 반등이 재개 중이나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변동성은 제한적"이라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1050원 선에서 하방 지지력을 확인하며 반등 시도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장중 중국 제조업 지표에 따라 단기 모멘텀(상승 동력)이 제공될 수 있으나 큰 변동성은 없을 것이란 설명이다. 엔·달러 환율도 107엔선으로 진입한 만큼 하방 경계감은 더 커질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우리선물은 이날 원·달러 환율이 1050.00~1057.00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