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현대차 "LF쏘나타 부진은 그랜저·SUV 수요 증가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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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이원희 재경본부장(사장)은 23일 "쏘나타(LF) 신차 부진은 국내 산업 수요가 중대형 세단과 SUV 차종으로 증가한 요인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서울 양재동 사옥에서 열린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올 들어 그랜저급 준대형 세단과 SUV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중형차급이 많이 줄어든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쏘나타는 올 상반기 YF쏘나타에서 LF쏘나타로 교체됐으나 신차 판매가 부진하다. 출시 이후 판매량이 감소해 지난달 4353대 판매에 그쳤다. 구형 쏘나타(YF) 판매분을 빼면 그랜저보다 적게 팔리고 있다.
이 사장은 "LF쏘나타는 '잘 달리고 잘 돌고 잘 서는' 기본 주행 성능 중심으로 강화해 이전보다 디자인 변화가 약했다" 며 "앞으로 주행 위주의 판촉 프로그램 시승행사를 열어 신차 성능을 소비자에게 알리고 판매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이 사장은 서울 양재동 사옥에서 열린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올 들어 그랜저급 준대형 세단과 SUV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중형차급이 많이 줄어든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쏘나타는 올 상반기 YF쏘나타에서 LF쏘나타로 교체됐으나 신차 판매가 부진하다. 출시 이후 판매량이 감소해 지난달 4353대 판매에 그쳤다. 구형 쏘나타(YF) 판매분을 빼면 그랜저보다 적게 팔리고 있다.
이 사장은 "LF쏘나타는 '잘 달리고 잘 돌고 잘 서는' 기본 주행 성능 중심으로 강화해 이전보다 디자인 변화가 약했다" 며 "앞으로 주행 위주의 판촉 프로그램 시승행사를 열어 신차 성능을 소비자에게 알리고 판매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