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서울 베이비페어] 홍보대사 강원래·김송 부부 "4개월된 아들에게 딸랑이 장난감 선물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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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조끼가 저거구나. 우리 아이가 크니까 넉넉한 사이즈로 주세요.”
‘2014 서울베이비페어’ 홍보대사인 강원래·김송 부부가 23일 대치동 SETEC을 찾았다. 이들 부부가 서울베이비페어를 찾은 것은 두 번째다. 지난 5월에 열린 베이비페어 당시 첫날과 마지막 날에 행사장을 찾았을 만큼 열성적인 부모다.강원래·김송 부부는 전시장 구석구석을 돌며 아들에게 필요한 유아용품을 살폈다. 초보 엄마인 김송 씨는 기저귀 하나도 허투루 보지 않았다. 그는 “아이를 키워보니 위생이 가장 중요한 걸 알았다”며 “유아용품을 고를 때 어떤 소재나 원료로 만들어졌는지 꼼꼼히 살핀다”고 말했다.
이들 부부가 유아용품 구입에 공을 들이는 것은 지난 6월에 태어난 선이를 위해서다. 결혼 13년 만에 인공수정으로 얻은 소중한 아이인 만큼 좋은 제품을 쓰고 싶다는 것. 김씨는 “서울베이비페어에는 없는 게 없어 육아용품의 별천지 같다”며 “맘에 드는 제품을 고르기 좋은 곳”이라고 평가했다.
눈에 띄는 제품은 곧바로 착용해 보기도 했다. 엄마의 체온이 아기에게 그대로 전해지도록 디자인한 ‘캥거루 워머’를 직접 입어보는 김씨는 영락없는 엄마의 모습이었다. 그는 “육아에는 정답이 없기 때문에 어려울 때가 있지만 이렇게 하나씩 경험하면서 배운다”고 귀띔했다.강씨도 전시장을 둘러보기 위해 휠체어를 바삐 움직였다. 그는 “아이가 요새 호기심에 눈을 떠 딸랑이 같은 장난감을 좋아한다”며 “부지런히 돌아다녀 선이가 좋아할 제품을 사고 싶다”고 말했다. 초보 아빠답게 전시장에 들어설 때마다 질문을 쏟아내기도 했다. 강씨는 유아용 ‘아르간 오일’을 직접 발라보며 “피부 타입에 상관없이 써도 되나요? 먹어도 안전한가요?”라고 연신 물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2014 서울베이비페어’ 홍보대사인 강원래·김송 부부가 23일 대치동 SETEC을 찾았다. 이들 부부가 서울베이비페어를 찾은 것은 두 번째다. 지난 5월에 열린 베이비페어 당시 첫날과 마지막 날에 행사장을 찾았을 만큼 열성적인 부모다.강원래·김송 부부는 전시장 구석구석을 돌며 아들에게 필요한 유아용품을 살폈다. 초보 엄마인 김송 씨는 기저귀 하나도 허투루 보지 않았다. 그는 “아이를 키워보니 위생이 가장 중요한 걸 알았다”며 “유아용품을 고를 때 어떤 소재나 원료로 만들어졌는지 꼼꼼히 살핀다”고 말했다.
이들 부부가 유아용품 구입에 공을 들이는 것은 지난 6월에 태어난 선이를 위해서다. 결혼 13년 만에 인공수정으로 얻은 소중한 아이인 만큼 좋은 제품을 쓰고 싶다는 것. 김씨는 “서울베이비페어에는 없는 게 없어 육아용품의 별천지 같다”며 “맘에 드는 제품을 고르기 좋은 곳”이라고 평가했다.
눈에 띄는 제품은 곧바로 착용해 보기도 했다. 엄마의 체온이 아기에게 그대로 전해지도록 디자인한 ‘캥거루 워머’를 직접 입어보는 김씨는 영락없는 엄마의 모습이었다. 그는 “육아에는 정답이 없기 때문에 어려울 때가 있지만 이렇게 하나씩 경험하면서 배운다”고 귀띔했다.강씨도 전시장을 둘러보기 위해 휠체어를 바삐 움직였다. 그는 “아이가 요새 호기심에 눈을 떠 딸랑이 같은 장난감을 좋아한다”며 “부지런히 돌아다녀 선이가 좋아할 제품을 사고 싶다”고 말했다. 초보 아빠답게 전시장에 들어설 때마다 질문을 쏟아내기도 했다. 강씨는 유아용 ‘아르간 오일’을 직접 발라보며 “피부 타입에 상관없이 써도 되나요? 먹어도 안전한가요?”라고 연신 물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