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서리풀③구성]단지 내 롯데마트 입점 예정 '원스톱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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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업무시설, 상업시설 결합된 주거복합타운[ 김하나 기자 ]'힐스테이트 서리풀'은 현대엔지니어링이 '힐스테이트' 브랜드를 사용하면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아파트 단지다. 게다가 강남에 선보이는 단지인만큼 구성이나 상품에 공을 들였다는 후문이다.
단지 곳곳에 녹지 배치, 쾌적한 환경 조성
단지는 지하 7층 ~ 지상 22층, 연면적 14만6984㎡ 규모다. 아파트(116가구)는 2개동, 업무시설은 2개동으로 총 4개동이다. 아파트, 업무시설, 상업시설, 공원 등이 조성되는 이른바 '주거복합타운(MXD : Mixed Use Development)'이다. 단지 내에서 업무를 보면서 쇼핑까지 가능한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한 대규모 복합단지다.주거복합단지는 주상복합 아파트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특징이 있다. 주상복합아파트는 한개 동에 주거와 상가 등 2가지 정도의 기능만이 들어가 있다. 주거복합단지는 주거와 상업은 물론 업무, 문화, 교육 등까지 통합적으로 조성된다. 단지 안에 모든 도시 기능이 압축돼 있는 신주거공간으로 통한다. 특히 주거단지는 별개동으로 분리돼 사생활 보호도 잘되는 편인데다, 입주민들은 다양한 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어 인기가 좋다.
대표적인 단지로는 경기도 판교에 조성중인 '판교알파리움'을 비롯해 서울 금천구 ‘롯데캐슬 골드파크'가 있다. 광명역 일대에서 최근 분양한 '광명역 파크자이' 역시 주거복합단지다. 이들 단지는 높은 청약 경쟁률과 조기 계약이 완료되면서 화제가 됐다.
힐스테이트 서리풀의 경우 아파트는 10층과 22층의 2개 동으로 이뤄지고 업무시설은 2개 동으로 연면적 8만1565㎡에 달한다. 판매시설은 연면적 4만8792㎡의 규모로 아파트와 업무시설의 저층부(지하 2층~지상 1층)에 들어선다.롯데마트로 입점이 예정된 대형마트 공간을 비롯해 상가들이 조성될 예정이다. 상업시설은 오픈형 공간으로 조성된다. 오픈형 에스컬레이터가 층을 연결하도록 설계됐다.
아파트 2개동은 단지의 남동쪽에 배치된다. 남향 위주로 동을 배치했다. 1개 동은 22층, 나머지 1개동은 10층까지다. 하지만 저층부에 상업시설이 있고 필로티가 설치돼 체감하는 높이는 10층 이상이 될 전망이다. 단지 내에서는 대로변과 다소 떨어져 있도록 배치했다.
업무시설은 A동과 B동이 있다. 두 동 모두 17층 높이다. 업무시설은 대로변 쪽에 있으면서 완충녹지를 끼고 있다. 빡빡한 느낌 보다는 녹지와 대로변에 있어 쾌적한 느낌을 줄 것으로 보인다. 주차장은 서초역 방면으로 있으며 100% 지하화했다. 상업시설의 옥상이 되는 2층에는 데크를 설치했다. 휴게시설과 놀이터, 조경공간을 조성해 입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단지 주변을 둘러싼 녹지와 곳곳에 있는 친수공간도 도심속 휴식을 주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아파트와 업무시설의 옥상에는 모두 태양광 발전시설이 설치된다. 공용부의 관리비를 절감하는데 효과가 있을 전망이다.
서초 ‘힐스테이트 서리풀’의 모델하우스는 서울 강남구 도곡동 914-1번지 힐스테이트 갤러리에 있다. 1800-7110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