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3분기 영업익 5천666억원 18% ↓

기아자동차가 조금 전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판매는 늘었지만, 환율하락 등의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떨어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현석 기자.



네. 기아자동차가 3분기에 매출액 11조4,148억원, 영업이익 5,66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9%, 영업이익은 18.6% 감소한 것입니다.

올해 3분기 누계 매출액은 35조3,951억원, 영업이익은 2조720억원으로, 1.2%와 18% 각각 줄었습니다.



카니발과 쏘렌토 등 신차효과로 판매는 크게 늘었습니다.



3분기 판매대수는 71만183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 증가했습니다.



3분기까지 누계 판매도 8.8% 증가세를 유지했습니다.



기아차는 “수출이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사업구조상 평균 환율이 지난해 보다 66원 하락해 수익성이 낮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재무건전성은 좋아졌습니다.



3분기 말까지 기아차 총 자산은 10% 증가한 39조8,17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현금성 자산은 11.9% 늘어난 7조101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기아차는 “당분간 환율하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4분기에도 수익성을 방어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경제TV 조현석입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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