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실적우려 하락마감‥기관·외인 `팔자`

코스피가 실적우려에 따른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공세에 하락마감했습니다.

24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5.96포인트(0.31%) 하락한 1925.69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매도에 나서며 각각 802억원, 356억원 규모 주식을 팔았습니다.

개인 홀로 1153억원 매수세를 보이며 추가 지수하락을 방어했습니다.

업종별로는 내리는 업종이 더 많았습니다.

건설업이 3%넘게 하락한 가운데 은행과 운수창고, 철강금속 등이 내림세였습니다.

보험과 전기전자, 비금속 광물은 올랐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전거래일보다 18,000원 오른 1,112,000원에 장을 마감한 가운데 현대차와 한국전력, 현대모비스 등이 상승마감했습니다.

반면 포스코와 신한지주가 2%넘게 하락한 가운데 SK하이닉스와 NAVER, SK텔레콤 등이 하락마감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이틀째 하락했습니다.

24일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65포인트(0.65%) 하락한 560.6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홀로 302억원 규모 주식을 팔았습니다.

반면개인과 기관이 각각 231억원, 34억원 매수우위였습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통신서비스와 컴퓨터서비스 등이 2%이상 내린 가운데 음식료담배와 오락문화 등이 내렸습니다.

반면 종이목재, 출판매체복제 등은 올랐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대부분이 하락했습니다.

컴투스와 로엔이 1%대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파라다이스와 CJ E&M, SK브로드밴드 등이 2% 넘게 하락한 가운데 동서와 메디톡스 등이 하락마감했습니다.


신동호기자 dh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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