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할배들 대접하기위해 노래방에서 트로트까지 부르는 이서진?

`삼시세끼` 이서진이 신구와 백일섭을 위해 노래를 불렀다.

24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 2회에서는 두 번째 손님으로 시골 마을에 등장한 백일섭과 신구의 모습이 그려졌다. 백일섭과 신구는 `꽃보다 할배`를 통해 이서진, `삼시세끼` 제작진과 친분이 있어 초대하게 되었다.



예상치 못했던 대선배의 방문에 이서진과 옥태연은 당황스러운 모습을 금치못했다. 이미 여러차례 함께 여행하며 `삼시세끼` 제작진과도, 신구 백일섭과도 익숙해진 이서진은 선배의 시선을 피해 제작진에게 `욕설`을 남겼고, 사각지대를 찾아가 일을 했다. 반면 옥택연은 신구와 백일섭 앞에서 허리 한 번 못 펴고 일을 해야 했다.



드디어 식사준비가 끝나고 겨우 자리에 앉아 밥을 먹을 수 있게 되었다. 이에 모두 자신보다 대선배인 옥택연은 다리를 곱게 모으고 두 손으로 쌈을 싸먹는 귀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서진은 신구와 백일섭에게 재대로 대접하지 못한 게 미안했는지 “여기는 모든 곳이 화장실이다, 눈도 많이 온다.”고 장점을 짜내며 “오시는 줄 미리 알았으면 준비를 했을텐데”라며 죄송함을 표했다.

우여곡절 끝에 저녁식사를 마치고, `삼시세끼` 나영석 PD는 이서진에게 "선생님 겨울 밤 적적하신데 이서진 씨 뭐 좀 할 것 없냐"라며 은근슬쩍 분위기를 띄워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네 사람은 결국 노래방으로 향했고, 이서진은 나훈아의 `사랑`을 선곡해 부르며 평소 모습과는 180도 다른 모습을 드러냈다.



이후 이서진은 "오늘 손님 접대는 어땠는지"를 묻는 제작진에게 "사실 지난주보다 오늘이 낫다고 생각한다. 적응이 돼서 조금 일을 순조롭게 할 수 있으니까. 그래도 지난주 보다는 제대로 손님 접대를 해낸 것 같았다"라고 밝혔다.

점점 농총라이프에 적응하고 있는 이서진과 옥택연, `삼시세끼`는 도시적인 두 남자가 모든 것이 친숙하고 편안한 도시를 뒤로 하고, 시골에서 누구의 도움도 없이 `밥 한 끼`를 때우려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담았다.
리뷰스타 노의정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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