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풍휴게소, 대표 메뉴 ‘한우곰탕’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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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 반 고기 반’ 인기 고공 행진중부내륙고속도로지선 현풍(현풍방향)휴게소는 한우를 주 재료로 한 곰탕을 휴게소 대표 메뉴로 출시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이 휴게소의 ‘한우곰탕’은 주재료인 사골과 우족, 잡뼈 등 국내산 한우이외 다른 첨가물은 넣지 않고 10시간 이상 우려내 국물 맛이 고소하고 감칠맛이 풍부하다.오랜 기간 전국의 유명 한우곰탕 맛집을 돌며 자체 개발해 출시된 ‘한우곰탕’은 주말에는 100인분 이상 팔려나가는 등 한식당 매출의 25%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는게 휴게소 측 설명이다.
사골을 푹 우려낸 국물에는 콜라겐과 콘드로이친이 많이 함유돼 피부미용과 노화방지에 좋으며 열량(100ml당 25칼로리)도 라면의 20분의 1수준으로 매우 낮아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다.
권대희 현풍휴게소 소장은 “웰빙 음식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휴게소 음식도 건강까지 생각하는 슬로우 푸드가 인기”라며 “100% 한우로만 우려내 맛이 진하고 구수하며 방부제·색소·조미료 등을 일체 넣지 않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