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I서울보증 사장 김옥찬 씨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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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A14
김옥찬 전 국민은행장 대행(58·사진)이 SGI서울보증 사장에 내정됐다.
SGI서울보증 대표이사 후보추천위원회는 27일 6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한 뒤 김 전 행장 대행을 사장 단수후보로 결정했다. SGI서울보증은 28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김 내정자를 3년 임기의 사장으로 선임한다.김옥찬 내정자는 서울대사대부고와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82년 국민은행에 입행해 2013년 행장대행에 오르기까지 30여년을 은행에서 근무한 금융전문가다. 재무관리본부장과 부행장을 역임해 기획 및 리스크관리 등에 능하고 합리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보험업 경력이 없는 데다 공모 전부터 내정설이 돌았던 터라 관치인사가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질 전망이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
SGI서울보증 대표이사 후보추천위원회는 27일 6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한 뒤 김 전 행장 대행을 사장 단수후보로 결정했다. SGI서울보증은 28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김 내정자를 3년 임기의 사장으로 선임한다.김옥찬 내정자는 서울대사대부고와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82년 국민은행에 입행해 2013년 행장대행에 오르기까지 30여년을 은행에서 근무한 금융전문가다. 재무관리본부장과 부행장을 역임해 기획 및 리스크관리 등에 능하고 합리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보험업 경력이 없는 데다 공모 전부터 내정설이 돌았던 터라 관치인사가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질 전망이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