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만 할래’ 92회, 서하준-임세미 결백 증명위해 고군분투… 이응경한테 말하나?

‘사랑만 할래’ 서하준과 임세미가 결백을 증명하기 위해 고군분투 하고 있다.

28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 (연출 안길호, 극본 최윤정) 92회 방송분에서 김태양(서하준)은 별장과 절벽을 찾으며 증거를 위해 노력했지만 아무 소득이 없었고, 최유리(임세미)는 이영란(이응경)에게 증언을 부탁했다. 이어서, 최유리는 이영란에게 김태양이 아들임을 밝히자고 제안했다.



‘사랑만 할래’ 91회 방송분에서 김태양은 무죄를 증명하기 위해 별장을 찾았지만, 최동준(길용우)의 위증을 증명할 별장 CCTV는 이미 최동준이 가져간 상태였다.

‘사랑만 할래’ 오늘 방송분에서 김태양은 사건이 일어났던 절벽을 찾았고, 이영란이 사고가 났던 날을 회상하며 눈물을 흘렸다. 김태양은 이영란이 그 날 일을 다시 기억해, 괴롭지 않기를 간절히 바랐다.

이어서 김태양은 변호사를 찾았고, 별장 CCTV가 최동준 말이 위증이라는 증거가 될 거라고 말하면서도 별장에서의 일은 말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별장에서 이영란은 김태양이 자신의 아들임을 처음 알게 되었다.



회사 선배에게 김태양 관련 뉴스 보도를 자제해달라고 부탁한 최유리는 이영란에게 증언을 해달라고 부탁했고, 이영란은 최동준이 가만있지 않을 거라고 거절했다. 최동준은 김태양의 무죄를 증언하겠단 이영란에게, 증언을 한다면 이영란이 김태양을 죽이려 했단 사실을 증언하겠다고 협박한 바 있다.

고군분투 끝에 최유리는 김태양과의 달콤한 만남을 가졌고, 최유리는 “우리 엄마한테 말해요. 태양씨가 엄마 아들이라고. 아들 살려달라고 말해요 우리” 김태양을 설득했다. 이 말을 들은 김태양은 눈물을 흘리며 말없이 최유리를 껴안았다.





반면, 최재민(이규한)은 김샛별(남보라)과 혼인신고를 마친 뒤 함께 집을 찾았다. 강민자(서우림)는 김샛별의 뺨을 때리며 나가라고 소릴 질렀고, 이를 반박하는 정숙희(오미희)와 마찰을 빚었다.



최명준(노영국)은 김태양의 유죄가 밝혀지면 집안의 원수가 될 것이라고 최재민의 선택을 비난했고, 최재민은 지지 않고 김태양의 무죄를 믿고 김샛별을 보듬어 줄 것이라고 생각을 밝혔다.

한편, ‘사랑만 할래’ 93회 예고편에서는 “엄마 다 알고 있어. 기억을 못할 뿐이야” 말하는 김태양, 이영란을 데리고 사건이 일어났던 절벽을 찾은 최유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리뷰스타 이민정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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