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네이버 "라인, 남미·중동에서도 점유율 높아져"

네이버의 글로벌 메신저 라인이 동남아시아뿐 아니라 남미와 중동 지역에서도 사용자가 늘어나고 있다.

30일 황인준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올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일본, 대만, 태국뿐 아니라 인도네시아에서 라인이 점유율 증가 추이를 보이고 있다" 며 "멕시코와 콜롬비아, 중동에서도 호조를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현재 라인 가입자는 5억6000만 명에 달한다. 전체 월간 사용자 수 (MAU)는 1억7000만 명으로 집계됐다. 일본, 대만, 태국 등 세 개 국가가 MAU에서 50%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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