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드림in시티 에일린의 뜰 1차’ 최고 10.17대 1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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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경쟁률 4.31대 1, 7개 주택형 중 5개 주택형 1순위 당해 지역 마감[ 김하나 기자 ]울산 북구의 새로운 랜드마크 단지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드림in시티 에일린의 뜰 1차’가 최고 10.17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대부분 1순위에서 마감됐다.
11월6일 당첨자발표, 계약 11~13일 진행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30일 아이에스건설과 아이에스동서가 울산 북구 호계매곡지구에 공급하는 ‘드림in시티 에일린의 뜰 1차’ 1순위 청약접수 결과 총 1194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5158명이 청약접수를 신청해 평균 4.3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7개 주택형 중 5개 주택형(전용 71~84㎡)이 1순위 당해 지역에서 마감됐다. 나머지 두 주택형 101㎡A형 68가구와 101㎡B형 81가구는 31일 3순위로 넘어가게 됐다. 전용 84㎡C주택형은 108가구 모집에 1순위 당해지역에서만 1098명이 청약접수를 해 10.17대 1로 최고경쟁률을 기록했다.
틈새평면으로 공급되는 전용 71㎡는 192가구 모집에 420명이 몰리면서 2.19대 1을 보였다. 전용 84㎡A형과 84㎡B형, 84㎡D형도 각각 7.45대 1, 3.06대 1, 3.03대 1로 1순위에서 모집가구수를 모두 채웠다.
이와 같은 청약결과는 모델하우스 오픈 당시 예견됐다. 개관 첫날인 지난 24일(금) 오전 10시에 문을 여는 모델하우스에는 아침 일찍부터 몰려드는 예비수요자들로 700m이상의 긴 줄이 이어지는 진풍경이 펼쳐지며 주말 3일 동안 3만 5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을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드림in시티 에일린의 뜰 분양관계자는 “대단지 브랜드아파트에 대한 기대감과 수요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혁신평면 설계 적용이 좋은 청약 결과로 이어졌다”며 “1순위 청약이 대부분 실수요자임을 고려한다면 단기간에 높은 계약률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이에스건설(시행, 시공)과 아이에스동서(시공)가 울산 북구 호계매곡지구 B2블록에서 분양하는 ‘드림in시티 에일린의 뜰’은 2462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이번에 분양되는 아파트는 1차분으로 지하 2층, 지상 34층의 12개동에 전용 71~101㎡형 1275가구다.
남향 4베이 중심의 설계를 기본으로 가변형 벽체와 알파룸 등을 적용했다. 33~53㎡에 달하는 서비스면적 제공을 통해 실사용 면적을 최대 120%까지 끌어올리는 등의 혁신평면이 수요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당첨자발표는 11월6일이며, 계약은 11일부터 3일간 실시된다. 입주는 오는 2017년 9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울산 남구 달동 번영사거리(현대해상 사거리)에 마련돼 있다. (052)282-6000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