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침의 시] 가을 잎에 보내는 송가 (임선기 1968~)

경제와 문화의 가교 한경
가수 이용이 ‘잊혀진 계절’에서 노래했던 ‘10월의 마지막 날’, 전국적으로 비가 내렸습니다. 가지에 힘겹게 매달려 있던 가을잎들은 ‘낙엽’이란 이름을 새로 얻었습니다. 매년 반복되는 일상이지만 매번 쓸쓸함을 느끼는 것도 참 신기한 일입니다. 다시, 겨울입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