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즈, 인피니트 소속사 첫 걸그룹…프로듀서가 '대박'

사진= 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러블리즈

울림 엔터테인먼트에서 내놓는 첫 걸그룹 러블리즈가 베일을 벗었다.

3일 자정 러블리즈의 공식 홈페이지의 오픈과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총 8명의 소녀들이 교복을 입은 모습을 선보였다.

러블리즈의 멤버 중에는 2012년 ‘그녀는 바람둥이야’를 발표한 베이비소울, ‘딜라이트’의 유지애, 엑소 시우민과 김유정이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너만 없다’의 진 등이 포함됐으며, 여기에 인피니트 ‘라스트 로미오’의 여주인공이었던 이미주와 함께 서지수, 케이, 류수정, 정예인 등의 멤버가 최종 확정되며 외모와 실력이라는 팀의 밸런스를 맞춰냈다고 울림 측은 전했다.

러블리즈는 오는 10일 음원 선공개를 시작으로 12일에는 쇼케이스를 열며 17일에 정규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러블리즈의 첫 정규 앨범 프로듀서를 윤상이 맡은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윤상은 그동안 아이유 등 아이돌 가수의 앨범에 참여를 한 적은 있지만 앨범 전체 프로듀싱을 맡기는 이번이 처음이라 더욱 화제를 모았다.

울림 측은 "뮤지션들의 뮤지션이라 불리우는 윤상이 프로듀서를 맡아 기존 걸그룹과는 달리 굉장히 음악적인 색채를 가진 아이돌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소속사 울림 엔터테인먼트 측은 “3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준비를 거듭한 걸그룹이라 완성도에 있어선 자신한다. K-POP 시장에 걸그룹이 워낙 많아 러블리즈만의 새로운 색깔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윤상 프로듀서와 걸그룹의 만남이 새로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 기대한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러블리즈, 또 한팀의 신인이", "러블리즈, 이름이 참", "러블리즈 오 컨셉은 뭘까", "러블리즈 가요계 출사표 던지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