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亞 금융허브 되려면 IT체제 구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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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국제금융콘퍼런스

팍충웡 홍콩거래소 부사장은 3일 부산 문현동 한국은행 부산본부에서 열린 제10차 부산 국제금융콘퍼런스에서 ‘국제 파생상품시장의 글로벌 전망과 아시아 시장 전략 및 부산 국제금융중심지에 주는 시사점’ 주제발표에서 이같이 강조했다.김영도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부산 국제금융중심지를 위한 파생상품시장 발전 전략’ 주제발표를 통해 “부산 금융단지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국제금융단지의 해양 관련 금융을 확대하고 금융 연구개발(R&D)센터를 구축해 내실 있는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제도와 정책 마련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제금융포럼이 ‘아시아 금융시장의 통합과 부산 국제금융중심지 역할’을 주제로 연 이날 행사에는 국내외 금융 전문가 150여명이 참석해 발표와 열띤 토론을 펼쳤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