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3분기 사실상 서프라이즈…실적 우려 해소"-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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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5일 대우조선해양이 어느 때보다 반가운 호실적을 달성했다며 주가순자산비율(PBR) 0.6배로 평가받을 이유가 없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6000원은 유지했다.
김현 연구원은 "3분기 연결 매출은 4조2228억원, 영업이익은 1350억원으로 사실상 서프라이즈"라며 "매출채권 대손충당금이 판관비에 780억원 포함됐다"고 설명했다.이어 "자회사들의 영업이익이 314억원(연결조정 전)으로 전분기 대비 235억원 증가했다"며 "적자 축소 기조가 확인된 만큼 더 이상 실적 불확실성을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수주에서도 대우조선해양이 업계 내 유일하게 서프라이즈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11월 현재 78억달러를 수주했고, 장금상선·Yamal LNG선과 해양설비(TCO)의 수주 예정분을 반영하면 목표치인 145억달러 달성도 가능하다는 설명.
그는 "실적 안정성이 부각되고 순차입금도 감소하고 있다"며 "4년 평균 140억 달러의 신규 수주가 폄하될 이유는 전혀 없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김현 연구원은 "3분기 연결 매출은 4조2228억원, 영업이익은 1350억원으로 사실상 서프라이즈"라며 "매출채권 대손충당금이 판관비에 780억원 포함됐다"고 설명했다.이어 "자회사들의 영업이익이 314억원(연결조정 전)으로 전분기 대비 235억원 증가했다"며 "적자 축소 기조가 확인된 만큼 더 이상 실적 불확실성을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수주에서도 대우조선해양이 업계 내 유일하게 서프라이즈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11월 현재 78억달러를 수주했고, 장금상선·Yamal LNG선과 해양설비(TCO)의 수주 예정분을 반영하면 목표치인 145억달러 달성도 가능하다는 설명.
그는 "실적 안정성이 부각되고 순차입금도 감소하고 있다"며 "4년 평균 140억 달러의 신규 수주가 폄하될 이유는 전혀 없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