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사실상 `레임덕` 시즌 돌입··미국 공화당 상원·하원 석권

`미국 공화당 상원 하원 석권` 미국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사실상 승리를 확정하면서 연방 상·하원을 동시에 석권했다.

현지시간으로 4일 오전 11시 50분 중간 개표결과, 공화당은 중간선거의 승패를 가를 13개 경합주 가운데 상당수 지역에서 승리하면서 상원 100석 가운데 과반인 52석을 차지했다.



435명 전원을 새로 뽑는 하원 선거에서도 공화당이 최소 226석을 얻어 과반 이상을 차지하면서 다수당의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이번 선거로 지난 2006년 부시 행정부 이후 8년만에 공화당이 상하 양원을 장악하는 이른바 여소야대 정국이 형성돼, 오바마 대통령이 남은 임기 2년 동안 각종 정책을 추진하는데 있어 상당한 견제를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공화당 상원 하원 석권` 소식에 네티즌들은 "`미국 공화당 상원 하원 석권` 오바마 힘들어졌네" "`미국 공화당 상원 하원 석권` 오바마 식물대통령 되나?" "`미국 공화당 상원 하원 석권` 오바마 이제 레임덕이네" "`미국 공화당 상원 하원 석권` , 오바마 힘 다빠졌네"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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