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C, 카타르 국부펀드와 20억弗 펀드 만든다

동남아·중동 자원개발 투자
한국투자공사(KIC)가 카타르 국부펀드인 QIA(Qatar Investment Authority)와 공동으로 20억달러 규모의 해외 투자 펀드를 조성해 자원 개발에 나선다.

KIC는 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안홍철 사장(사진)과 아매드 모하마드 알 세이예드 QIA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공동 투자펀드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양측은 올해 중 10억달러씩 투자해 20억달러의 공동펀드를 만들기로 했다. 투자 대상은 중동과 동남아시아의 자원 관련 사업이 될 전망이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