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김혜선, 이중문에게 USB 보내 ‘서은채 배신’

복희가 주나를 배신했다.

11월 6일 방송된 SBS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79회에서는 주나(서은채 분)를 완전히 망가뜨리고자 하는 복희(김혜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복희는 주나가 망가져야 세란(유지인 분)과 현수(최정윤 분)이 서로 물고 뜯을 정도로 사이가 나빠질 것이라고 생각했다. 주나와 서준의 관계가 완전히 끝나면 세란은 그것이 현수 때문이라고 오해할 것이라 예상한 것이다.

복희는 주나에게 현수의 기밀 자료를 훔치라고 팁을 주었다. 경쟁사에 기밀을 유출한 진범을 현수로 몰아가자는 것이다. 주나는 복희의 말에 속아 시키는 대로 했다.

주나는 재복(임하룡 분)과 세란이 현수를 기밀 유출 진범으로 의심하는 모습을 보고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주나는 복희에게 전화를 걸어 “아줌마 말대로 해서 살았다. 은현수한테 덮어씌웠다. 고맙다. 아줌마가 다 미리 알려준 덕분이다”라며 고마워했다.



복희는 “아니다. 나한테도 책임이 있는 건데 너 걸리지 않게 내가 보호하는 게 당연하다”라며 연기했다. 주나는 복희를 의심하지 못하고 “제 편은 아줌마 밖에 없다”라며 재차 인사했다.



그러나 복희의 다음 계획은 주나가 현수의 파일을 훔쳐낸 범인임을 폭로하는 것이다. 복희는 주나가 메뉴개발실에 들어가 서류를 빼내는 장면이 담긴 USB를 서준(이중문 분)에게 보냈다.서준은 그 영상을 확인하고 충격을 받았다.

한편, 그 시각 복희는 “이제 우리 주나 어쩌나. 미쳐서 날 뛸 일만 남았네”라며 섬뜩한 웃음을 지어보였다.
리뷰스타 최진영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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