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최하진 사장·배재후 단장 잇따라 사의··프런트 전면개편 불가피

`롯데 배재후 단장 사의` CCTV 사찰 논란에 휩싸인 롯데자이언츠 수뇌부가 연이어 사의를 밝혔다.

롯데는 6일 오후 "배재후 단장이 어제(5일) 오후 구단에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배 단장은 구단을 통해 "최근 불미스런 사건으로 사회에 물의를 일으킨 팀의 단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사의를 표한다"며 "팬 여러분께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시즌을 앞두고 롯데 단장으로 취임한 배재후 단장은 최근 불거진 `CCTV 사찰` 논란 등으로 롯데 구단에 대한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에는 `CCTV 사찰`의 핵심인물로 드러난 최하진 사장이 사의를 표명하기도 했다.



구단 수뇌부가 잇따라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롯데는 비시즌 동안 프런트진의 전면 개편해야 하는 부담까지 안게 됐다.

롯데 배재후 단장 사의 소식에 네티즌들은 "롯데 배재후 단장, 이럴줄 알았다" "롯데 배재후 단장, 롯데 훈련은 어쩌냐?" "롯데 배재후 단장, 프런트 헤드들이 없네 이제" "롯데 배재후 단장, 제대로 된 프런트 좀 와라"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롯데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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