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운메디칼, 매출 성장세 본격화…목표가↑"-이트레이드
입력
수정
이트레이드증권은 6일 세운메디칼이 3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한 데 이어 베트남 공장 완공으로 매출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만2000원에서 1만4350원으로 올려잡았다.
전상용 연구원은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3.7% 증가한 137억원, 영업이익은 6.6% 늘어난 30억원을 올렸다"며 "영업이익률도 지난해보다 상승한 21.9%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이어 "노인인구 증가에 발맞춰 지난 7월 베트남 공장이 완공됨에 따라 국내 부족하던 생산을 충분히 보완할 수 있게 됐다"며 "내년부터는 매출 성장세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운메디칼은 2009년 이후 지난 4년 간 의료기기 수출이 증가 추세에 있다. 특히 중국 수출의 경우 지난 4년 간 44.4% 급증. 전 연구원은 이번 베트남 공장 완공에 따라 중국 청도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은 중국 내수에서 판매돼 중국 수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부터는 혈액수액온열가온기, 가슴보형물 등 신규제품이 수출될 예정이어서 신규 매출도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그는 "베트남 공장 완공으로 국내 매출과 해외 수출 성장, 인건비 절약에 따른 영업이익률 개선, 물류비용과 관세비용 절감 효과 등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전상용 연구원은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3.7% 증가한 137억원, 영업이익은 6.6% 늘어난 30억원을 올렸다"며 "영업이익률도 지난해보다 상승한 21.9%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이어 "노인인구 증가에 발맞춰 지난 7월 베트남 공장이 완공됨에 따라 국내 부족하던 생산을 충분히 보완할 수 있게 됐다"며 "내년부터는 매출 성장세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운메디칼은 2009년 이후 지난 4년 간 의료기기 수출이 증가 추세에 있다. 특히 중국 수출의 경우 지난 4년 간 44.4% 급증. 전 연구원은 이번 베트남 공장 완공에 따라 중국 청도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은 중국 내수에서 판매돼 중국 수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부터는 혈액수액온열가온기, 가슴보형물 등 신규제품이 수출될 예정이어서 신규 매출도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그는 "베트남 공장 완공으로 국내 매출과 해외 수출 성장, 인건비 절약에 따른 영업이익률 개선, 물류비용과 관세비용 절감 효과 등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