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노홍철, '무한도전' 하차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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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무한도전 레이싱' 당시 노홍철의 모습. 사진=변성현 기자](https://img.hankyung.com/photo/201411/01.9262530.1.jpg)
8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노홍철이 전날 오후 11시 55분께 강남구 논현동 서울세관사거리 인근에서 술을 마시고 자신의 벤츠 스마트 포투 카브리오를 운전하다 단속에 적발됐다고 밝혔다.경찰은 노홍철이 1차 음주 측정을 거부한 뒤 2차 측정 대신 채혈 측정을 요구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국과수에서 혈중알코올농도가 확인되는 대로 노홍철을 소환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노홍철의 채혈 측정 결과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0.05% 이상이 나오게 되면 간판 프로그램인 '무한도전'에서의 하차가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노홍철이 만취 상태는 아니었지만 어느 정도 술 냄새가 나는 상태였다"며 "노홍철을 불러 조사한 뒤 처벌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전했다.한편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충격을 금치 못했다. 이들은 "노홍철, 길에 이어 하차하는 건가요", "노홍철, 어쩌다 음주운전까지", "노홍철, 음주운전은 범죄입니다. 너무 실망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