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음주, "술 냄새가 느껴질 정도였다" 측정결과는 언제?

지난 7월 '무한도전 레이싱' 당시 노홍철의 모습. 사진=변성현 기자
'무한도전'에 출연하고 있는 방송인 노홍철이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다.


노홍철은 8일 새벽 1시 서울 관세청 사거리에서 자신의 벤츠 차량을 몰고 강남구청 방면으로 향하던 중 음주단속에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노홍철이 음주운전을 하게 된 경위는 노홍철이 지인들과 와인을 마시던 중 '불법주차 된 차량을 옮겨달라'는 요청을 받아 차량을 이동하기 위해 20~30m 정도 이동을 하던 중 적발이 된 것이다.


경찰의 1차 호흡 측정을 거부한 노홍철은 2차 측정 때 채혈 측정을 요구했다. 현재 노홍철은 채혈 측정을 끝낸 뒤 귀가한 상태며 노홍철의 혈액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져 정확한 알코올 농도를 확인할 예정이다. 노홍철의 채혈 측정 결과는 10일 이후 통보된다.


노홍철의 음주운전 혐의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당시 만취 상태는 아니었지만 어느 정도 술 냄새가 나는 상태였다"며 "정확한 혈중알코올농도가 확인되는 대로 노씨를 불러 조사한 뒤 처벌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20~30m 정도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노홍철은 소주와 와인 등을 마신 것을 인정한 후 채혈 측정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홍철의 채혈 측정 결과가 0.05% 이상이 나오게 될 경우 노홍철은 면허 정지처분을 받게 된다.


한편 노홍철의 음주운전 소식이 전해진 후, 일부 시청자들에 의해 노홍철의 방송하차 요구가 시작됨에 따라 '무한도전'과 '나혼자산다' 제작진 반응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노홍철의 음주운전 혐의에 대해 누리꾼들은 "노홍철 음주운전 측정결과부터 봐야할듯" "노홍철 음주운전 아쉽네요 정말" "노홍철 음주운전 왜 그랬는지 참" "노홍철 음주운전 멤버들도 짜증날듯" "노홍철 음주운전 김태호 PD의 반응은 어떨지" "노홍철 음주운전 잘못했으면 처벌이 우선" "노홍철 음주운전 측정 거부는 왜 한거지" "노홍철 음주운전 인정하긴했네" "노홍철 음주운전 하차할려나" "노홍철 음주운전 정말 실망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