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구자철, 독일 분데스리가 한국선수 첫 맞대결 `무승부`

독일 분데스리가 프로축구 한국선수 손흥민·구자철 맞대결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손흥민(레버쿠젠)과 구자철(마인츠)의 맞대결이 무승부로 끝났다.



레버쿠젠은 8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분데스리가 11라운드 홈경기에서 마인츠와 0-0으로 비겼다. 손흥민과 구자철은 선발로 출전했으나 어느 쪽도 승점 3을 챙기지 못했다.

5일 제니트(러시아)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2골을 뽑아낸 손흥민은 연이어 득점포를 가동하는 데 실패했다. 구자철은 풀타임 뛰었으나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했다.

한편 마인츠 소속의 박주호는 이날 복귀전을 치르지 못했다. 박주호는 지난 브레멘전에 이어 이날 역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그라운드에 나가지는 못했다. 그는 지난달 코스타리카와의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부사을 당한 후 경기를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또 아우크스부르크의 홍정호와 호펜하임 김진수도 결장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파더보른에 3-0으로 이겼다. 호펜하임은 쾰른에 3-4로 패했다.


리뷰스타 김수형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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