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 증시, 후강퉁 출범일 결정에 대부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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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주요 증시가 오름세다. 후강퉁 출범일이 결정되면서 중화권 증시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10일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22.28포인트(0.72%) 하락한 1만6758.10으로 오전장을 마감했다.지난주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과 엔화 강세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지난주 닛케이평균주가는 일본은행(BOJ)의 추가 양적완화 결정 소식에 급등했다"며 "이날 차익실현 매도세에 하락하고 있지만, 장기적인 엔화약세가 전망되고 기업 실적도 견조한 수준으로 확인된다"고 분석했다.
이날 오전 11시20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42엔 내린 114.08엔에 거래되고 있다.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는 이날 '후강퉁'이 이달 17일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후강퉁은 중국 상하이와 홍콩증시 간 교차거래를 허용하는 제도다.
중화권 증시에서는 후강퉁 수혜 기대감이 호재가 되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2440.55로 전 거래일보다 22.38포인트(0.93%) 올랐다. 홍콩 항셍지수는 412.56포인트(1.75%) 상승한 2만3962.80에 거래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139.12포인트(1.56%) 오른 9051.74를 나타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
10일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22.28포인트(0.72%) 하락한 1만6758.10으로 오전장을 마감했다.지난주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과 엔화 강세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지난주 닛케이평균주가는 일본은행(BOJ)의 추가 양적완화 결정 소식에 급등했다"며 "이날 차익실현 매도세에 하락하고 있지만, 장기적인 엔화약세가 전망되고 기업 실적도 견조한 수준으로 확인된다"고 분석했다.
이날 오전 11시20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42엔 내린 114.08엔에 거래되고 있다.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는 이날 '후강퉁'이 이달 17일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후강퉁은 중국 상하이와 홍콩증시 간 교차거래를 허용하는 제도다.
중화권 증시에서는 후강퉁 수혜 기대감이 호재가 되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2440.55로 전 거래일보다 22.38포인트(0.93%) 올랐다. 홍콩 항셍지수는 412.56포인트(1.75%) 상승한 2만3962.80에 거래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139.12포인트(1.56%) 오른 9051.74를 나타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