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월한 기술력…글로벌 아웃도어시장 도전장

품질경쟁력 우수기업

블랙야크

강태선 대표

블랙야크는 국내 토종 아웃도어 브랜드로 지난해 매출 5805억원의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 회사는 글로벌 명품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해 이탈리아, 스위스 등 아웃도어 본고장인 유럽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으며 미주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국을 거점으로 몽골, 러시아 등까지 시장을 확대해 ‘블랙야크 실크로드’ 개척도 추진하고 있다.

블랙야크는 아웃도어업계 최초로 2005년 자체 연구소를 설립해 기술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했다. 순수 국내 기술력으로 천연 야크가죽, 체

온계 부착 스틱, 인체공학 등판시스템 배낭 등 친환경 소재와 제품을 개발했으며 국내 최초로 바느질 없는 무봉제 접합기술 및 인체공학 시스템 등을 적용했다. 지난해 2월 세계 최대 아웃도어 박람회인 뮌헨 ISPO에서는 자체 개발한 스마트웨어 기술 야크온(YAK ON)을 처음으로 선보여 ‘아시아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블랙야크는 생산 프로세스 단계별로 본사 품질 인력을 협력업체 생산공장에 투입, 문제점 발생 시 초기 대응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생산성 강화 및 품질 향상을 위해 라인별 기술지도 및 부분검사를 강화하고 있다. 시즌별로 협력업체 품질을 평가해 지속적으로 품질관리 체계를 점검, 최고 수준의 완성품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