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브랜드 승강기 출시…1000만불 수출탑

품질경쟁력 우수기업

금영제너럴
금영제너럴은 2006년부터 9년 연속으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14년도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1996년 설립된 금영제너럴은 엘리베이터 안전제동장치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의 홀리스터휘트니사와의 계약을 통해 엘리베이터 안전제동장치(로프그리퍼)를 도입했다. 2002년에는 기술이전 계약을 맺어 국산화에 성공했으며 현재는 기술원천국보다 더 우위의 기술과 품질 확보로, 국내는 물론 미국 등에도 역수출하고
이금기 대표
있다.

금영제너럴은 국내 유명 엘리베이터 업체들이 외국 회사에 매각되는 가운데서도 2007년 세계에서 가장 편안함과 안전함을 추구하는 ‘GYG엘리베이터’란 자체 브랜드를 출시했다. GYG엘리베이터는 로프그리퍼 국산화를 시작으로 2003년 CSA 캐나다 안전인증 획득, 2004년 유럽인증(CE) 획득, 2011년 제동성능시험장치 외국 특허 출원, 2012년 수동제동장치가 부착된 비상정지장치 국내외 특허 출원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GYG엘리베이터는 다른 엘리베이터 회사와 달리 외주 업체를 이용하지 않고 자체 인원으로 설치·시공,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해 높은 고객 만족도와 제품 품질 향상을 달성했다.국내와 해외 시장을 개척한 결과 중동과 일본, 홍콩 등 20여개 아시아 국가에 엘리베이터와 안전제동장치를 수출해 지난해 1000만달러 수출 탑을 수상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