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카드 `전성시대`…스마트폰 확산에 훈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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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에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결제를 하는 일명 `앱카드`가 출시된 지 약 1년만에 발급 1천만장을 돌파했습니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결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고객들의 이용실적도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홍헌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스마트폰에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사용하는 앱카드.
카드번호를 한 번만 등록하면 애플리케이션에 저장돼 언제나 결제가 가능합니다.
전국민의 스마트폰 사용이 생활화되면서 앱카드를 사용하는 사람들도 급증했습니다.
지난해 5월 앱카드를 출시한 신한카드는 출시초반에는 20만장에 그쳤지만 발급숫자가 꾸준하게 증가하면서 17개월만에 400만장을 돌파했습니다.
지난해 9월 출시한 KB국민카드와 현대카드는 각각 220만장과 100만장이 발급됐고, 뒤늦게 앱카드를 출시한 삼성카드는 280만장이나 발급됐습니다.
출시 약 1년만에 앱카드 이용자가 1천만명을 돌파한 겁니다.
해외 직구 등 인터넷 쇼핑을 결제할 때도 기존 공인인증서 방식이 아닌 앱카드를 실행해 QR코드를 스캔하면 간편하게 결제가 가능합니다.
이러한 장점 때문에 앱카드 승인금액도 크게 증가했습니다.
신한카드의 월별 취급액은 지난해 6월 120억원에서 올해 9월에는 2천억원으로 10배 가까이 많아졌습니다.
다른 카드사들 역시 적게는 3배에서 많게는 8배까지 성장하면서 한 달 승인실적이 1천억원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과거 현금에서 신용카드로 결제수단이 변화했다면 앞으로는 신용카드에서 스마트폰 결제로의 이동이 점점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한국경제TV 홍헌표입니다.
홍헌표기자 hph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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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의 월별 취급액은 지난해 6월 120억원에서 올해 9월에는 2천억원으로 10배 가까이 많아졌습니다.
다른 카드사들 역시 적게는 3배에서 많게는 8배까지 성장하면서 한 달 승인실적이 1천억원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과거 현금에서 신용카드로 결제수단이 변화했다면 앞으로는 신용카드에서 스마트폰 결제로의 이동이 점점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한국경제TV 홍헌표입니다.
홍헌표기자 hph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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