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석주 전남 감독 사퇴 왜?··재계약도 뿌리친 이유 들어보니
입력
수정
`하석주 전남 감독 사퇴` 올 시즌을 끝으로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전남 드래곤즈 지휘봉을 내려놓는 하석주(48) 감독은 가족을 위한 결정이었다고 설명했다.
하 감독은 사퇴 발표가 난 12일 ""주변에서도 사퇴하지 말라고 말렸지만 제 뜻이 확고했다"면서 "가족과 함께 있어야겠다고 생각해 팀을 떠나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전남 구단은 "박세연 사장이 2년 연장 계약을 제시했으나 하 감독이 일신상의 이유로 사의를 밝혔다"면서 노상래 수석코치를 새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하 감독도 "올해 전남이 6위 안에 못 들었지만 `돌풍의 주역`이라는 말을 들으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떠나는 마음이 아쉽지 않을 수는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집을 떠나 있으면서 가족을 가까이서 돌보지 못한다는 아쉬움은 그를 따라다녔고, 더 후회하기 전에 함께 시간을 보내야겠다는 결심이 사퇴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하 감독은 "어머니가 80세이신데 거동이 불편하시다. 형님 내외가 모셨지만 몇 년 전 돌아가신 뒤 어머니가 홀로 계시고 저를 많이 찾으신다"면서 가장 큰 이유를 소개했다.
하 감독은 전남 부임 이전에 맡았던 아주대 감독으로 복귀해 가족을 돌보며 지도자 경력도 이어갈 계획이다.
`하석주 전남 감독 사퇴` 소식에 네티즌들은 "`하석주 전남 감독 사퇴` 효심이 지극하시네" "`하석주 전남 감독 사퇴` 다시 돌아오세요" "`하석주 전남 감독 사퇴` 대단하다" "`하석주 전남 감독 사퇴` 효자네 효자"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핫뉴스
ㆍ니콜, `섹시+몽환` 파격 티저··허벅지 가득한 섹시 타투 `와우!"
ㆍ심은하 근황, 남편 사무실 개소식 방문, ‘품격이 다르네’
ㆍ먹기만 했는데 한 달 만에 4인치 감소, 기적의 다이어트 법!!
ㆍ버거킹 인도 햄버거에 없는 것은?··소고기 대신 넣은 것이 `헉`
ㆍ법인세 논란…예산정국 뇌관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 감독은 사퇴 발표가 난 12일 ""주변에서도 사퇴하지 말라고 말렸지만 제 뜻이 확고했다"면서 "가족과 함께 있어야겠다고 생각해 팀을 떠나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전남 구단은 "박세연 사장이 2년 연장 계약을 제시했으나 하 감독이 일신상의 이유로 사의를 밝혔다"면서 노상래 수석코치를 새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하 감독도 "올해 전남이 6위 안에 못 들었지만 `돌풍의 주역`이라는 말을 들으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떠나는 마음이 아쉽지 않을 수는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집을 떠나 있으면서 가족을 가까이서 돌보지 못한다는 아쉬움은 그를 따라다녔고, 더 후회하기 전에 함께 시간을 보내야겠다는 결심이 사퇴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하 감독은 "어머니가 80세이신데 거동이 불편하시다. 형님 내외가 모셨지만 몇 년 전 돌아가신 뒤 어머니가 홀로 계시고 저를 많이 찾으신다"면서 가장 큰 이유를 소개했다.
하 감독은 전남 부임 이전에 맡았던 아주대 감독으로 복귀해 가족을 돌보며 지도자 경력도 이어갈 계획이다.
`하석주 전남 감독 사퇴` 소식에 네티즌들은 "`하석주 전남 감독 사퇴` 효심이 지극하시네" "`하석주 전남 감독 사퇴` 다시 돌아오세요" "`하석주 전남 감독 사퇴` 대단하다" "`하석주 전남 감독 사퇴` 효자네 효자"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핫뉴스
ㆍ니콜, `섹시+몽환` 파격 티저··허벅지 가득한 섹시 타투 `와우!"
ㆍ심은하 근황, 남편 사무실 개소식 방문, ‘품격이 다르네’
ㆍ먹기만 했는데 한 달 만에 4인치 감소, 기적의 다이어트 법!!
ㆍ버거킹 인도 햄버거에 없는 것은?··소고기 대신 넣은 것이 `헉`
ㆍ법인세 논란…예산정국 뇌관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