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증후군, 거짓말 못하는 막말마녀…'무조건 믿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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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 '피노키오' 첫 방송에서 등장한 피노키오 증후군이 화제다.드라마에서 피노키오 증후군은 거짓말을 하면 자율신경계의 이상으로 딸꾹질 증세를 보이는 증후군으로 치료가 불가능하며, 자기 안의 진실을 외면할 때마다 선천적으로 딸꾹질이 시작되기 때문에 좋아하는 남자에게 밀당도 제대로 할 수 없다.
또한 전화, 문자로 거짓말을 해도 딸꾹질을 하며 거짓말을 바로 잡으면 딸꾹질이 멈춘다. 양심에 반하는 큰 거짓말로 인한 딸꾹질은 바로잡을 때까지 계속된다.
극중 박신혜가 맡은 최인하 캐릭터는 거짓말을 할 때 시작되는 딸꾹질로 사람을 피하기보단 당당하게 맞서며 진실을 있는 그대로 털어놓기를 택해 직설적인 표현들이 이어진다.한편 제작진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피노키오 증후군에 대해 설명하며 "실제 존재하지 않는 가상의 증후군이다"라고 밝혔다.
극 전개를 위해 박혜련 작가가 가상으로 설정한 증후군이며 피노키오 증후군은 거짓말을 하면 티가 나서, 사람들은 피노키오 증후군인 사람이 하는 말은 무조건 믿게 된다고 설정됐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피노키오 증후군, 실제 있는 병인줄 알았네", "피노키오 증후군, 그럴 듯하게 잘 만들어냈다", "피노키오 증후군, 어쩐지 뭔가 이상하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