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자옥 빈소, 별세 소식에 달려온 동료들 '침통한 표정'

김자옥 별세 사진 = 사진공동취재단
김자옥 빈소

배우 김자옥이 폐암에 의한 합병증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빈소에는 고인을 애도하는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16일 오전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김자옥의 빈소가 마련됐다. 김자옥은 최근 폐암이 재발했다는 진단을 받았고 항암치료를 받다가 14일 저녁 갑작스럽게 상태가 위중해져 입원했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이날 빈소를 찾은 나문희는 "다시는 못 만난다고 생각하니 너무나 슬프고 훌륭한 배우가 떠났다는 사실이 너무나 안타깝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김자옥 빈소에는 배우 나문희, 유호정, 정경순, 개그맨 최병서, 개그우먼 이성미, 박미선 등이 침통한 표정으로 찾아와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김자옥 별세, 세상도 참 무심하시지" "김자옥 별세, 좋은 곳으로 가길 바랍니다" "김자옥 별세, 생전 웃는 모습이 정말 예쁘셨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