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바비킴 버럭, 개리 말에 울컥 "아 그래도 열심히 했잖아!"

`런닝맨`에서바비킴이 버럭했다.

11월16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353회에서는 행사왕 레이스가 펼쳐졌다.



아이돌부터 로커까지 지리산에 뜬 국가대표 가수들이 최고의 행사왕에 도전했다. 행사왕이 되기 위한 혹독한 훈련, 인정사정 없는 왕좌쟁탈전까지,런닝맨 멤버들은 행사왕이 되기 위해 달리고 또 달렸다. 초특급 8인조 행사군단은 홍진영, 이특, 김연우, 김경호, 바비킴, 나르샤, 정인, 규현으로 짜여졌다.

바비킴 팀은 우체국으로 가 신청곡을 받았다. 한 시민이 바비킴 노래를 신청하자 바비킴은 드디어 자신의 노래가 나왔다며 기뻐했다. 그러나 "저기요. 사랑 그놈?"이라며 자기 노래 제목도 잘 기억이 안나는듯 어리바리한 모습을 보였다.

노래방 기계로 보이는 바비킴의 얼굴. 바비킴은 노래가 시작하자 "저 화면에 저에요~"라며 자신이 가수임을 여러번 부각시켰다. 개리가 "노래해~ 노래해~"라며 어서 노래나 하라고 부추겼지만 바비킴은 자기 자랑을 하다가 박자까지 놓쳐버리고 말았다. 원곡 가수 바비킴은 그렇게 시민과 한 목소리로 `사랑, 그놈`을 불렀다.



"사랑해~ 널 사랑해~ 불러도 대답없는 목소리~" 바비킴은 자기 곡에 심취해서 만족하는듯 열창을 해댔다.바비킴이 열창을해서인지 자전거를 타고 가던 동네 할아버지는 이들을 힐끗 돌아보면서 지나가기도 했다. 점수는 88점. 100점이 나와야하는데 88점이 뭐냐고 개리가 두둔하자 바비킴은 "아 그래도 열심히 했잖아!"라며목에 핏대를 세웠다.

한편 슈퍼 멍지팀에서 송지효는 삑사리를 내며 낭랑 18세를 불렀고 슈퍼주니어 이특은 "오 창피해~"라며 그런 송지효를 부끄럽게 여겼다.
리뷰스타 박문선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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