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레이더]"원·달러 환율, 상승 전망…1100원서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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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02.5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45원)를 고려하면 전날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093.90원)보다 7.15원 상승한 셈이다.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일본 국내총생산(GDP) 부진에 이어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발언으로 주요국들의 상반적인 통화정책 전망이 전망이 부각됐다"며 "이로 인한 달러화 강세를 반영해 원·달러 환율은 상승 출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손 연구원은 "이날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소비세 인상 연기를 공론화할 가능성 있어 엔·달러 환율과 함께 상방 리스크 열어둘 필요가 있다"면서도 "선반영 인식과 레벨, 속도 부담에 1100원선에서 상승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우리선물은 이날 원·달러 환율이 1096.00~1105.00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02.5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45원)를 고려하면 전날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093.90원)보다 7.15원 상승한 셈이다.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일본 국내총생산(GDP) 부진에 이어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발언으로 주요국들의 상반적인 통화정책 전망이 전망이 부각됐다"며 "이로 인한 달러화 강세를 반영해 원·달러 환율은 상승 출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손 연구원은 "이날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소비세 인상 연기를 공론화할 가능성 있어 엔·달러 환율과 함께 상방 리스크 열어둘 필요가 있다"면서도 "선반영 인식과 레벨, 속도 부담에 1100원선에서 상승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우리선물은 이날 원·달러 환율이 1096.00~1105.00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