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독일 경기지수 호전에 상승…독일 1.61%↑

유럽의 주요 증시는 18일(현지시간) 독일의 경기전망이 호전된 덕분에 상승세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56% 오른 6709.13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1.61% 상승한 9456.53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0.86% 오른 4262.38에 마감했다.범유럽 지수인 Stoxx 50 지수는 1.09% 오른 3118.39를 기록했다.

독일 민간 경제연구소인 유럽경제연구센터(ZEW)는 11월 경기기대지수가 11.5로 전월의 -3.5에서 큰 폭으로 반등했다고 밝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경기기대지수는 애널리스트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향후 6개월에 대한 경기 전망을 조사한 지수로 올해 들어 처음으로 상승했다.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도 지난달 유럽의 신차 판매가 6.2% 증가했다고 발표해 경기 호전을 뒷받침했으며 폴크스바겐 주가는 2.4%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