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김원중 결별, `여왕의 남자`였던 김원중은 누구?

`피겨여왕` 김연아와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출신 김원중의 이별 소식이 전해졌다.





19일 스타뉴스는 "김연아는 최근 김원중과 연인 관계를 정리하고 결별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정확한 결별 시점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복수의 관계자들은 "최근 두 사람이 관계를 정리한 것은 맞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3월 김연아와 김원중은 디스패치의 단독 보도로 열애 사실에 대해 공식 인정했다. 김연아와 김원중은 지난 2010년 고려대학교에서 처음 만나 태릉에서 인연을 이어 나갔으며 김원중의 외출과 외박 시간에 맞춰 데이트를 즐기면서 연인 관계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1984년생으로 고려대를 거쳐 안양 한라 아이스하키단에서 활동해온 김원중은 국군체육부대 아이스하키팀에서도 선수로 활동했으며, 포지션은 포워드다.

국가대표로서 2013~2014 시즌 아시아 아이스하키리그 플레이오프 진출을 일궈냈고, 2013 아이스하키 선수권대회 우승 기여 선수다. 그리고 김원중은 과거 MBC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이하 스친소)`에 배우 유건의 친구로 출연해 이름을 알린 바 있다. 당시 MC 이휘재가 "아이스하키 선수들이 대체로 집안이 좋고 잘생겼다"고 김원중을 소개해 김원중의 아버지가 재력가라는 소문이 급속도로 퍼지는 해프닝도 있었다. 하지만 김원중 측은 이 소문에 대해 "평범한 집안"이라며 부정했다.



그러나 김원중은 김연아와의 열애가 알려진 이후에도 논란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지난 6월 김원중은 경기도 일산 합숙소를 이탈해 마사지 업소에 출입한 후 교통사고를 당한 사실을 숨겼다. 이 사실이 알려지며 국가대표 자격을 박탈당했고, 이후 남은 복무기간은 일반병으로 보직 변경됐다.



또한 김원중은 김연아와 교제 중이었던 지난해 말 휴가 동안 상무 아이스하키팀 선수들과 함께 서울 강남에서 운동선수 신분에 맞지 않는 밤샘 파티를 즐긴 사실이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된 바 있다. 이 때 김원중은 파티에 동석한 여성의 승용차를 대리 운전하기도 했다고 알려져 비난을 받았다.



김연아 김원중 결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연아 김원중 결별했구나", "김연아 김원중, 여왕님 솔로 되셨군요", "김연아 김원중 정말 결별?"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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