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우 우리은행장, 자사주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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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우 우리은행장이 자사주 1만주를 장내 매입했다고 우리은행이 24일 공시했다. 지난해 6월과 올해 10월에도 자사주를 1만주씩 사들인 이 행장은 이번 추가 매입으로 취임 전 보유한 주식을 포함해 3만1998주의 자사주를 갖게 됐다. 우리은행은 우리금융지주를 합병해 지난 19일 상장됐다. 우리은행 지분 56.97%는 경영권 지분(30%)과 소수 지분(0.5~10%)으로 분리 매각이 추진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 행장의 자사주 매입과 관련 “우리은행 민영화를 앞둔 상황에서 최고경영자(CEO)로서 은행 가치에 대한 자신감과 민영화 완수 의지를 보인 것”이라고 밝혔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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