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스포츠산업 인력채용 '스토브 리그'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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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 aT센터(신분당선 시민의숲역 4번출구)… 25일 개막
스포츠산업 관련 서비스·미디어·시설·협단체 등 110개 기업 총 출동
해외취업관 주목… 미국·중국·호주·싱가포르 등 10개국 17개 기업 참여

행사장에는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축구협회 등 유관기관 및 협·단체는 물론이고 휠라 골프존 비바스포츠 MFS골프 등 관련 기업, FC서울 넥센히어로즈 두산베어즈 등 프로스포츠구단 등 총 110개 기업이 참가해 인재 찾기에 나선다. 현장 채용 규모는 약 420여명이다. 올해 처음 마련된 해외취업관에는 미국, 호주, 중국, 싱가포르 등 10개국 17개 업체가 참가, 현지 시장 현황과 전망 등을 설명하고 채용계획을 안내한다. 호주교육문화원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운영하는 '호주402 직업연수비자'를 통해 현지 취업을 희망하는 스포츠분야 구직자를 모집한다. 월드짐(미국), 리닝(중국) 등 해외 기업들은 현장 상담후 이력서를 제출하면 추후 해당기업 구인시 우선 면접 혜택을 준다.

그밖에 김주호 제일기획 마스터와 정우영 아나운서, 정종욱 피팅 대표, 짐데이 최경민 대표 등은 미래 스포츠직업의 비전 제시와 실전 면접 레슨, 스포츠 창업 숨은 이야기 등 각각 강연을 통해 예비취업자와 창업 희망자에게 도움되는 실전 노하우를 전수한다.행사는 오전 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스포츠분야 취업과 창업 희망자라면 누구나 무료입장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sportsjobfair.or.kr)를 참조하면 된다.
유정우 기자 seeyo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