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창립 10주년 '한남대-프로메가 BT교육硏', 초·중·고 바이오 교육생 1만여명 배출
입력
수정
지면A30
학생 과학실험장 자리매김
프로메가, 실습 자재 제공

한남대-프로메가 BT교육연구원은 2005년 문을 연 이후 9년간 대전지역 1만여명의 초·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각종 과학실험 교육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교육원구원은 1956년 한남대 설립자 윌리엄 린튼의 손자인 빌 린튼이 최고경영자로 있는 글로벌 제약회사 프로메가와 한남대가 공동 설립했다. 과학실험이 부족한 학생들에게 실습 기회를 제공해 생명공학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다. 프로메가는 1978년 미국 위스콘신주 메디슨시에 설립된 세계적인 생명공학회사로, 해마다 3000개 이상의 생명공학 제품을 생산해 지난해 12조원의 매출을 올렸다.임진아 원장은 “프로메가 측에서 해마다 600만~800만원 상당의 연구용 시약과 실습 자재 등을 무상으로 제공한다”며 “양질의 생명공학 교육을 지역사회에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