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파스타 소스로 조미시장 진출

동원F&B는 25일 파스타 소스인 ‘파스타를 만들자’(사진)를 출시하고 조미식품 시장에 진출했다.

조미식품 시장은 오뚜기, CJ제일제당, 대상 등이 경쟁하고 있는 7750억원 규모의 시장이다. 동원F&B는 파스타 소스를 시작으로 샐러드 드레싱, 돈가스 소스 등을 ‘만들자’ 브랜드로 내놓을 계획이다. 내년까지 1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것이 목표다.이번에 출시한 파스타 소스는 야채 토마토 소스, 치즈 토마토 소스, 해물 로제 소스, 멕시코 고추 아라비아타 소스 등 4종이다. 묽은 기존의 파스타 소스와는 달리 덩어리로 된 토마토, 채소, 치즈, 해물을 그대로 담았다는 설명이다. 파스타 면 160g을 삶은 뒤 만들자 시리즈 한 병(455g)을 넣어 함께 볶으면 2~3인분의 파스타를 만들 수 있다. 가격은 한 병에 5480원이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